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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상반기, 경기도는 학습장애 중 하나인 ‘난독증’을 겪는 초·중등 학생들을 위한 바우처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합니다. 이는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기존 대상자에 더해 중위소득 기준 확대, 진단 조건 완화, 바우처 금액 상향 등의 개선이 포함되었습니다. 본 글에서는 2025년 달라지는 난독 바우처 사업의 핵심 내용과 기대 효과를 자세히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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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상반기 확대된 지원 내용

2025년 경기도는 기존의 난독증 바우처 지원 체계를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확대 개편합니다. 그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원 금액 상향 조정: 기존 연 60만 원 → 최대 연 90만 원 확대
  • 지원 대상 확대: 중위소득 150% 이하, 교사 추천으로 예외 신청 가능
  • 진단 요건 완화: 학교 상담 교사 또는 특수교사의 평가 보고서 인정
  • 신규 대상자 포함: 중학생(1~2학년)까지 확대 적용

이번 확대는 조기 개입이 중요한 난독증의 특성을 반영하여 더 넓은 지원 체계를 갖추기 위한 방향 전환입니다.

바우처 사용 가능 서비스 및 기관 안내

난독 바우처는 지정된 치료기관 및 교육기관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경기도는 이 바우처를 통해 전문적인 난독 교정 서비스를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공급처를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 바우처 사용 가능한 주요 서비스

  • 읽기 속도 및 이해력 향상 훈련
  • 음운인식, 철자 훈련 프로그램
  • 인지심리 기반 시지각 훈련
  • 심리 상담 및 정서 지원 병행 치료

▲ 공급기관 예시

  • 지역아동센터 연계 교육기관
  • 언어·인지 치료 전문 센터
  • 경기도 교육청 등록 민간 교육기관
  • 발달 지원 통합 클리닉

이용 절차는 바우처 포털 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후, 카드 발급 → 기관 선택 → 이용 등록 순으로 진행됩니다.

기대 효과 및 사회적 의미

난독증은 전체 학령기 아동의 약 5~10%가 겪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인지도가 낮고 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사교육 비용 부담이나 정확한 진단 체계 부족이 난독 조기 발견의 큰 장애물이 되어왔습니다.

이번 경기도의 바우처 확대 정책은 다음과 같은 점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보여줍니다:

  •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 교사 추천제 도입으로 조기 발견 및 예방적 개입 강화
  •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한 비대면 상담 서비스 확대
  • 학교와 치료기관 간 연계 시스템 강화

이 정책을 통해 난독증 학생들이 읽기·쓰기에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학업에 대한 흥미를 되찾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결론

경기도 난독 바우처 사업은 2025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교육 기회를 평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정책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님들께서는 자녀의 읽기·쓰기 습관이나 학교 수업 집중력에서 어려움을 느낀다면 지금 바로 바우처 사업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경기도 바우처 포털 또는 학교 상담교사와의 상담을 통해 지원 대상 여부와 신청 절차를 확인하세요.